LGU+ “LTE오픈이노베이션센터, IoT 사업 활발”

일반입력 :2014/03/11 10:17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국내외 IT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4G LTE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가 개관한 뒤 사물인터넷(IoT) 분야 이용 건수가 누적 4천여건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이 센터는 150여개 중소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물과 사물간 통신을 주고 받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잠재수요가 크고 향후 탈통신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산학연을 연계해 다양한 모뎀 칩셋을 적용한 모듈을 추가 개발하는 등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적극 활용해 IoT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솔루션아이티, 에스엔브이와 LTE망을 이용해 재고 파악은 물론 오류확인, 상품 매출 증대까지 꾀할 수 있는 IoT 자판기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세종대학교, 넷코덱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해 업계 최초로 LTE 기반의 영상과 비행데이터 송수신 모듈을 탑재한 LTE 기반 지능형 비행로봇 시연에 성공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이용하려면 LTE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http://loic.uplus.co.kr)에 회원가입을 한 뒤 다음 테스트 날짜를 정하고 시험 장비 및 단말기를 선택 예약한 후 직접 센터를 방문해 테스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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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신 LG유플러스 M2M서비스개발팀 부장은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과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LTE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는 서울 상암동 사옥 2층에 80평 규모로 개설됐다. 개발자와 팀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룸과 디바이스 개발룸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