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사용자(개통폰) 5명 중 1명은 최신 아이폰5S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델은 최초의 4인치 모델 아이폰5로서 3명중 1명이 사용하고 있었다. 가장 적게 사용되고 있는 모델은 아이폰5C로서 6%대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폰아레나는 8일(현지시간) 분석회사 믹스패널의 발표자료를 인용, 아이폰사용자들의 모델별 사용 비율을 이같이 전했다. 맥스패널은 지난 해 9월 9일부터 이 달 3일까지 아이폰 사용자 변화 추이를 조사해 7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델은 최초의 4인치 모델 아이폰5로서 32.65%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발표된 최신 아이폰5S 사용 비율은 19.31%에 이르렀다. 이 비율은 아이폰4S의 23%에 육박하는 것이다.
최초의 4인치 모델 아이폰5 모델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고객들이 이통사와 이 모델에 대한 2년짜리 계약을 한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보도는 이 대기수요가 올 가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4.5인치 또는 4.7인치 스크린의 새 아이폰 수요와 결합될 것이며, 이렇게 되면 아이폰6 판매가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이폰4도 사용중인 아이폰 가운데 16%를 차지하며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었다.
관련기사
- “애플, 폭스콘에 아이폰6 9천만대 발주”2014.03.09
- 아이폰6C 이런 모습?…컨셉 동영상 등장2014.03.09
- 아이폰6 전면 패널 유출 "베젤이 없다"2014.03.09
- “애플, 아이폰6 출시 7월로 앞당긴다”2014.03.09
하지만 아이폰5S와 함께 출시된 아이폰5C은 6.34%의 사용자 점유율을 기록해 가장 인기없는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폰아레나는 이 조사결과는 '아이폰5C 재고가 300만대이며 이중 200만대는 페가트론에, 100만대는 이통사에 쌓여있다는 보도와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