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20대 환자가 특히 늘어났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 증세로 치료받은 환자가 2천356명에 달해 전년 대비 29.7% 늘어났다고 밝혔다.
기면증이란 밤에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낮 시간에 이유 없이 졸음이 몰려 오고 무기력해지는 질병이다. 때와 장소에 상관 없이 졸음이 쏟아지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아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대로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최근 3년 동안 기면증 환자가 급증해 2011년부터 해마다 2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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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증세 발생 시 약물이나 스트레스 관리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면증 환자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면증 환자 증가세라니, 그럼 나도?, 기면증 환자가 증가한다는건 피로사회가 왔다는 뜻, 나도 기면증인가 툭하면 졸린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