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수현(김수현)이 미국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에 출연이 확정됐다.
수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서 기쁩니다. 앞으로 정말 더 노력해야겠지만 'Welcome to the Marvel Universe'란 말, 참 신기하고 벅차네요. Marvel Comics 팬이었는데 정말 좋아하면 인연이 되는 행운도 찾아오나 봅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어벤져스2 제작사인 마블스튜디오는 수현을 캐스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18일 한국에서 어벤져스2를 촬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15일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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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측은 수현이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최종 캐스팅됐다며 오는 1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캡틴 아메리카2)'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통해 마블 스튜디오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중 있는 조연이라고 하니 기대된다, 우리나라 배우들 헐리우드 진출도 이제 꿈이 아니구나, 드라마 '7급공무원' 때부터 챙겨 본 팬인데 축하드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