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인기반 SNS '쏠그룹' iOS버전 출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글로벌 타깃 지인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쏠그룹’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쏠그룹 안드로이드 버전 역시 업데이트 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쏠그룹은 다음의 글로벌 모바일 앱 브랜드인 ‘쏠(Sol)’ 라인의 세 번째 서비스로 지난 달 첫 선을 보인 후 디자인과 메뉴 구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쏠그룹 내 기능들은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지인 기반 모임 활동의 밀착 관리를 가능케 했다. 특히‘공지’‘돈정산’‘일정’ 등 게시글에 확인 및 참여를 한 인원과 그렇지 않은 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다음 박대환 쏠그룹PM은 “새로운 지인기반 SNS를 기다려 온 이용자들에게 쏠그룹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한 관리 기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쏠그룹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쏠 브랜드의 우수한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앱이다. 쏠메일, 쏠캘린더 등 유틸리티 앱이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한 것과는 달리 지인들과의 편리한 모임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쏠그룹은 쏠 브랜드 최초로 iOS 버전까지 확대했다.

다음은 이 외에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 쏠그룹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앱 성능을 개선했다. 글 수정, 장소첨부, 투표취소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장소첨부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할 때 촬영한 장소를 지도와 함께 입력하거나 일정 등록 시 약속 장소를 손쉽게 표기할 수 있다. 장소 보관함 메뉴에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다.

최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 국가에 선보였으나 이후 이용자 요청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와 캐나다, 호주, 러시아 등 세계 구글플레이로 확대해나갔다.

다음은 현재 서비스 중인 한국어와 영어에 더해 중국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등을 3월 중 추가 탑재하고, 연내 쏠그룹 웹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