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밸브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AOS게임 '도타2(Dota 2)'의 세계적인 대회 '스타래더(Starladder) 시즌9' 글로벌 결승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한다.
지난 시즌 총 상금 13만 달러(한화 1억 3천만)로 진행한 바 있는 스타래더는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도타2 대회 인터네셔널(The International)에 버금가는 대회다.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해 유럽, 중국, 미국 등 4개 지역에서 총 8개 팀을 선발해 글로벌 결승을 진행한다.
한국 예선은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8강은 온라인에서 단판 풀리그로, 4강은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며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https://image.zdnet.co.kr/2014/03/03/t64HjhGuqmKdqm7DNnc7.jpg)
글로벌 결승은 4월 중순 열릴 예정이다. 우승팀에게 기본상금과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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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예선에는 코리아 도타 2 리그(이하 KDL) 참가 팀 중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 3명 이상, 획득 누적 상금, 보유 티어 포인트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발했다. 티어(Tier)1 버드갱(Birdgang), 엠브이피 피닉스(MVP PHEONIX), 오인큐(5InQ), 티어2 엠브이피 핫식스(MVP HOT6), 팀 네메시스(Team Nemesis), 티어3 뉴비(Newbie) 등 8개팀이 글로벌 결승 진출권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넥슨 김인준 실장은 “스타래더와 같이 세계적인 대회에 한국대표가 참가하게 된 것은 그만큼 한국 도타 2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라며 “공식적인 세계 무대에 진출할 첫 대표팀 선발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