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日 MJS와 사업협력 및 200만달러 투자 유치

일반입력 :2014/03/03 11:16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일본 세무소프트웨어 기업 MJS와 사업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웹케시는 MJS와 일본 내 공동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웹케시 e금융서비스의 일본 내 제공을 위한 ‘웹케시 재팬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 하는 등 일본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현재 웹케시 재팬 플랫폼 센터 구축을 위한 환경분석을 진행 중이며, 구축 완료 후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가계부, MJS 세무사 솔루션, MJS 기업 ERP, 멀티뱅크스위핑(MBS)’ 등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된다. 웹케시는 MJS 보유상품과 웹케시 재팬 플랫폼을 연동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자사솔루션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일본 MJS에 5년간 부여하며, MJS는 웹케시의 주식에 주당 9천원씩,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웹케시는 라이선스를 MJS에 제공해 일본 시장에서 정기적인 라이선스 수수료 수익을 올리게 된다.

더불어 MJS 영업망 또는 기존 MJS ERP고객에게 웹케시 자금관리 솔루션을 보급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웹케시와 MJS는 웹케시 재팬 플랫폼 구축과 함께 국내외 은행정보, 세금·입찰 등 공공정보, 유통거래·쇼핑몰 등 기타 실물정보 등 정보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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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규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MJS와 기본합의서 체결이 국내 금융SW의 일본 진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일본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중국IBK, 중국우리은행 등과 계약을 통해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싱가폴에 있는 글로벌 BNP파리바와도 사업 추진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웹케시는 이 협약을 통해 일본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베트남, 태국 등에도 추가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과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이 설립된 상태로, 캄보디아 현지 ATM 사업 및 TI R&D 클러스터 센터 가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