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동화와 같은 모바일 RPG '별이 되어라!'

일반입력 :2014/03/02 09:45    수정: 2014/03/02 09:47

김지만 기자

게임빌이 아름다운 스토리와 동화풍의 그래픽이 돋보이는 모바일 RPG '별이 되어라!'를 선보였다.

별이 되어라!는 풍부한 색감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2D 캐릭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한 편의 동화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 화려한 스킬과 간편한 RPG로 스트레스 없는 게임을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게임의 주력 콘텐츠는 최근 모바일 RPG에서의 유행으로 자리잡고 있는 동료 뽑기와 합성이다. 이용자는 동료들과 함께 성장을 이어가면서 캐릭터의 스킬을 선택하고 장비 등을 구하며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게임의 기본 구성은 모바일 RPG지만 온라인 RPG의 특징들이 게임속에 잘 녹아내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벨업의 핵심은 캐쉬의 투자나 요행이 아닌 순수한 시간이며 RPG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면 쉽게 게임에 빠져들만한 요소가 많다.

이용자들은 게임내 스토리로 이어지는 스테이지를 이어가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대형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는 레이드 시스템도 만나 볼 수 있다. 레이드는 4명이 함께 진입해 고급 장비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협력이 중요시 된다.

일반 난이도의 스테이지와 난이도를 마쳤으면 한단계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영웅모드와 전설모드는 만렙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로 게임내 골드를 벌수 있는 끝없는 미궁과 추후에는 이용자간의 대결인 아레나 대전으로 하드코어 이용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난이도가 높은 던전일 수록 이용자는 동료들의 조합에 신경써야된다. 때문에 무작정 동료들을 성장시켜 합성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 합성과 성장이 필요하다. 힐러, 탱커, 딜러 등 4인의 적절한 조합 속에 게임 플레이를 이어나가야 오래 생존이 가능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다.

이와 함께 게임에서는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가 펼쳐져 집중도를 높인다. 다른 RPG들과 달리 별이 되어라!에서는 주인공과 그 세계에서 펼쳐지는 짜임새 높은 이야기를 경험 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게임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이용자가 자신의 동료로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직 모든 캐릭터들이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게임빌은 스토리상 등장하는 핵심 NPC들을 게임 속에 꾸준히 등장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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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RPG의 특징점과 온라인 RPG의 장점이 잘 합쳐진 이 게임은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게임 속도가 느린 점, 레벨업과 성장속도가 더딘 게임성과 아직까지 불안한 서버는 몇몇이용자들에게는 단점이라고 지적 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다양한 모바일 RPG등으로 경험을 이어온 이용자들에게는 풍부한 콘텐츠로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또 앞으로 온라인 RPG에서 주력으로 사용됐던 콘텐츠들의 도입이 예고된 만큼 많은 만큼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