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5 값 안 내려…106만원에 예판 시작

영국과 스페인서…한국 가격 정책 초미의 관심

일반입력 :2014/03/01 14:39    수정: 2014/03/03 11:28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유럽에서 106만원대에서 사전 예약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나돌던 “갤럭시S5 판매가가 갤럭시S4 수준인 650~700달러대가 될 것”이라는 소문과는 달랐다.

영국과 스페인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판매 개시된 갤럭시S5(16GB버전) 가격은 각각 600파운드(106만1천558원)와 729유로(106만8천700원)였다. 미화 1천달러(106만7천500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국내 가격 정책이 어떻게 될 지 초미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숍 클로브(Clove)와 아마존 스페인이 이같은 가격으로 갤럭시S5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지난 해 나온 갤럭시S4는 전세계 지역 별로 650~700달러대(69만~74만원)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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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공식적으로 4월 11일 갤럭시S5를 출시한다.

한편 삼성이 5월에 하드웨어 성능을 향상시키고 메탈 섀시를 사용한 갤럭시S5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