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은 미국 공과대학인 조지아텍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지아텍은 교수와 학생을 포함한 1만명의 사용자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게 됐다. 조지아텍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은 디자인 저작, 디지털 제조, 협업, 과학적 시뮬레이션, 시각화 분야 등 전 범위에 걸쳐 적용된다.
조지아텍과 다쏘시스템 12년전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 제휴를 맺었다. 12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조지아텍의 통합 제품 주기 엔지니어링 연구소(IPLE)와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설계 및 제조 인프라를 통해 미래의 엔지니어를 교육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했다.
다쏘시스템과 조지아텍 측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의 미래는 협업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국방 첨단과학기술 연구소(DARPA)의 지원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조지아텍 IPLE연구소는 STEM을 위한 새로운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교육 과정이 적용된 고등학생들을 위한 STEM 중심의 여름 캠프가 구상됐다. 그리고 2012년 열린 세계 최초 협업 STEM 여름 캠프가 조지아텍과 디트로이트 자선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어 작년 다쏘시스템과 조지아텍이 후원한 두 번째 STEM 여름 캠프가 조지아텍과 디트로이트 자선대학교, 그리고 코네티컷에 위치한 뉴헤이븐 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STEM 여름 캠프를 개발하고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적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조지아텍의 IPLE 이사 다니엘 스차지는 “조지아텍과 다쏘시스템과의 관계는 매우 돈독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라며 “특히 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한 더욱 장기적이고 폭 넓은 성과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텍은 획기적인 STEM 여름 캠프를 만들어 교육의 비전을 이뤄내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선진 시스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시스템 기반의 스마트한 제품들이 경쟁을 하게 됐기 때문. 이와 동시에, 많은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들이 은퇴 준비를 하고 있는 것 또한 잠재적 위험 요소였다.
이를 해결하고 새로운 차원의 선진 시스템 엔지니어링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 고도의 사이버 물리학적 시스템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조지아텍 항공 우주 시스템 설계 연구실(ASDL)은 다쏘시스템과 조지아텍의 오랜 경험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ADSL은 엔지니어링 ‘디지털 스레드’라는 개념을 더한 새로운 학습과 작업 모델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그래픽 기반 분석과 복잡한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상에서의 의사결정을 교육 과정에 포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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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글로벌 사업 및 커뮤니티 총괄 수석 부사장인 필립 포헤스티는 “ASDL은 이 분야에 있어 미국 최고의 연구실 중 하나다”라며 “ADSL의 차세대 엔지니어들은 기하학, 논리, 기능, 요구사항 모델링 등이 통합된 다쏘시스템의 뛰어난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능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쏘와 ASDL, IPLE의 파트너들은 산업계가 이러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조지아텍의 학습 경험을 혁신을 도우며 앞으로도 교육 과정을 실제 산업에 맞춰 발전시켜 나가고, STEM의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