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스페인)=김태정 기자>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담당 사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MWC 현장에서 만났다.
신 사장과 하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만나 함께 전시장을 둘러봤다.
신 사장은 전날 ‘갤럭시S5’를 발표해 업계 반응을 살피는 중이며, 하 사장은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하 사장이 삼성전자 부스를 먼저 방문했고, 신 사장이 마중을 나와 ‘갤럭시S5’가 있는 미팅룸으로 안내했다. 이어 또 다른 미팅룸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장은 20여분 간 비공개로 현안을 논의했다.
현장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5’ 출시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왔기에 논의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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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장은 또 ‘갤럭시S5’ 해외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외신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반응이 좋다. 다들 잘 될거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의 혹평에 대해서는 원래 그러는 데도 있지 않는가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