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모바일 아이디 인증을 통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관람의 편리성을 대폭 높인다.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모바일 아이디를 활용한 행사장 등록과 출입 인증을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람객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GSMA의 NFC 배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전 설치하면 된다. GSMA 시스템과 KT의 가입자 인증 서버 연동을 통해 별도의 여권 등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해당 기술이 MWC 행사에 본격 적용되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사전에 앱을 통해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전시장 출입시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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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MWC 등록을 위해 신분증 대조를 하느라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낭비되는 시간이 많았다. KT는 모바일 인증을 통해 MWC 관람객의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연을 함께 준비한 마이클 오하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모바일 아이디를 통한 출입 인증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KT를 비롯해 GSMA의 대표 회원사가 함께 협조해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