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Z1 컴팩트 뒷면은 플라스틱"

일반입력 :2014/02/19 09:55    수정: 2014/02/19 10:05

정현정 기자

소니가 주력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1'의 미니 모델인 '엑스페리아Z1 컴팩트'의 뒷면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정했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소니가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백서에 엑스페리아Z1 컴팩트의 뒷면 재질을 강화유리에서 플라스틱으로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당초 공식 백서를 통해 엑스페리아Z1 컴팩트의 전면과 뒷면이 모두 강화유리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폰아레나와 엑스페리아블로그 등 외신들은 소니의 홍보 문구와 달리 엑스페리아Z1 컴팩트의 후면이 강화유리가 아닌 플라스틱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소니는 백서에서 뒷면이라는 문구를 빼고 전면재질만 강화유리로 이뤄졌다고 수정했다. 이어 최근 이를 다시 플라스틱을 사용했다고 공식 확인한 셈이다. 소니는 해당 문구를 삭제하고 수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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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출시된 소니의 플래그십 모델인 엑스페리아Z1은 전면과 뒷면이 모두 강화유리로 만들어졌다. 소니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엑스페리아Z1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고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배터리 용량을 줄인 엑스페리아Z1 컴팩트를 공개했다.

풀HD(1080p) 해상도에 3천mAh 배터리를 채택한 엑스페리아Z1과 달리 엑스페리아Z1 컴팩트는 HD(720p) 디스플레이에 2천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