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안업체 이고시큐어, 한국 진출

일반입력 :2014/02/18 17:46

손경호 기자

독일 보안회사인 '이고시큐어'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데이터유출방지(DLP), 매체제어, 백신, 콘텐츠 분석 및 필터링, 애플리케이션 제어, 이동식 장치 암호화, 폴더 암호화, 감사, 모바일기기관리(MDM), 전원 관리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뒤 독일 보쉬, TNT, 에어베를린, 폭스바겐, 도이치텔레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60여개 파트너 및 총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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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시큐어는 한국정보공학에서 근무했던 유주열씨를 한국 법인 지사장으로 선임했으며, 현재 인원 충원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카드사 보안사고, 개인정보유출사고 등으로 인한 한국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지사 설립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