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나선다. 기계 자동화나 제조 관련 신기술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각) 벤처비트,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지멘스벤처캐피탈은 미래 산업이란 주제로 1억달러에 이르는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투자는 주로 초기 개발 단계의 스타트업에 집중한다. 지멘스는 “제조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디지털화와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졌다”며 “지멘스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에 맞춰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게임 다음은 헬스케어? 대형 생태계 꿈틀2014.02.18
- 올해 주목해야 할 국내 유망 스타트업 8선2014.02.18
- KT, 모바일앱 스타트업 육성결과 발표2014.02.18
- 창조경제 이끌 스타트업 옥석 가린다2014.02.18
지멘스의 최근 스타트업 투자 대상은 라고아(Lagoa)란 회사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3D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고 있다. 또 다른 투자 회사는 카운터택이다. 이 회사는 사이버 보안을 다루고 있다.
지멘스는 신규 투자 펀드와 함께 이전에 투자한 회사의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