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에서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데모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바일 앱 개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의 올해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을 선발하는 자리다.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는 KT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프로그램으로 지난 약 3년 동안 모글루, 아이디어박스, 에이아트, 트립비, 모두의 주차장 등 150여 개의 우수 스타트업 팀들을 배출했다.
게임과 비게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해당 발표회는 올해 선발된 아키텍트 4기 팀들 중 아이디어를 상용화가 가능 단계까지 발전시킨 14개 팀이 참여했다. 벤처캐피탈, 퍼블리셔 등 스마트콘텐츠 업계의 전문가와 KT 사업 운영 담당자들이 각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진행, 우수한 평을 받은 상위 5개 팀에게 총 1천만 원의 수상 격려금을 수여했다.
관련기사
- KT, 풀HD 화상회의 올인원 서비스 출시2013.12.12
- KT “올레마켓 결제하면 유럽여행 쏜다”2013.12.12
- KT, 중소기업 위한 단말 검증센터 개관2013.12.12
- KT 모카월렛, 슈마커-용평리조트 이벤트2013.12.12
대회에 참여한 우수 스타트업 팀들은 창의적이고 편리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웨딩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웨딩플래닝 서비스 ‘어뮤즈파크’, 자녀의 활동 결과를 정리해주는 포트폴리오 노트 ‘아이디어브리즈’,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진을 예쁜 책으로 정리해주는 포토북 ‘퍼니플랜’, 공기놀이 캐주얼 게임 ‘터치홀릭’ 등이다.
안태효 KT T&C부문 버추얼굿즈사업본부장 전무는 “우수한 아이템을 갖고도 개발 여력이 부족했던 중소 개발사들이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KT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비즈니스 파트너 양성을 통해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