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오는 21일부터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고객들은 러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이어 스페인 텔레포니카, 프랑스 SFR을 통해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MWC 개최지인 스페인에서는 1.8GHz, 2.6GHz 주파수 대역 LTE 로밍이 가능하다. 전시장을 찾는 SK텔레콤 고객들은 빠르고 안정적인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 SKT, MWC 전시장서 와이파이 무료 제공2014.02.17
- SKT, 석박사 실무자 30명 MWC 투입2014.02.17
- SKT, 2.1GHz 대역 망 구축…3밴드 LTE 목표2014.02.17
- SKT,초정밀측위기술개발…50cm까지측정2014.02.17
SK텔레콤은 스페인 LTE 로밍 상용화를 기념해 MWC 2014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LTE 로밍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지속적 LTE 로밍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데이터 로밍의 확산 및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SK텔레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