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외교부는 재외국민 편익증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7개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오던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17일부터 총 17개 재외공관으로 확대 시행한다.
추가되는 공관은 주칭다오 총영사관, 주상하이 총영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고베 총영사관, 주후쿠오카 총영사관, 주태국 대사관, 주뉴욕 총영사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시애틀 총영사관, 주밴쿠버 총영사관 등이다.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이용하면 재외국민은 대한민국 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전자민원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연말정산 ▲보험신청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등 각종 온라인 서비스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재외국민은 해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바로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 등은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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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와 외교부는 협업을 통해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공관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작년에 시행한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가 재외국민들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켜 이번에 발급 대상 공관을 확대한 것”이라며 “많은 재외국민들이 해외에서도 인터넷뱅킹 및 전자민원처리, 전자상거래 등 e-경제생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