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코를 가진 개’가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두개의 코를 가진 개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평범한 개 사진으로 보이지만 개의 코를 보면 놀랍다. 코가 두 개이기 때문.
두개의 코를 가진 개는 생후 5개월 된 벨지안 셰퍼드 독으로 ‘스너플’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스너플은 건장한 체구와 잘생긴 외모를 뽐내고 있지만 기형적인 코 때문에 그 동안 4명의 주인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알려졌다.
담당 수의사 안젤리나 맥알리스터는 코가 각각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후각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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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너플의 코는 각자 완벽한 후각기능을 수행한다”며 “지난 20년 동안 많은 동물을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또 “스너플의 후각 능력이 보통 개의 두 배”라고 덧붙였다.
두개의 코를 가진 개에 누리꾼들은 “후각 능력이 보통 개보다 두 배라는 더 귀한 것 아닌가”, “왜 주인들이 버렸을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생긴 것만 봐도 똘똘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