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도 소치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약되고 있다. 10일 트위터코리아는 소치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눈에 띄는 통계와 트윗을 모아 공개했다.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무섭게 떠오른 러시아 피겨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한 글로벌 트윗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9일 기준 율리아와 관련한 글로벌 트윗은 총 2만1천903건으로 아사다마오 1만1천669건, 김연아 1만여건 대비 압도적으로 앞섰다.
율리아 선수 관련 트윗은 전날인 8일과 비교해 10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잘한다 기대된다 유연하다 완벽하다 무섭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관련기사
- 동계올림픽과 즐길 만한 모바일 게임은?2014.02.10
- 우주에서 본 소치올림픽경기장2014.02.10
- 소치 올림픽 개막, 포털 로고들 살펴보니…2014.02.10
- SNS 패션 사업 한계…트위터 직격탄 맞아2014.02.10
특히 율리아가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라이벌로 부상했다는 트윗이 많았다. 국내서 생성된 트윗 중 1천211건이 김연아 선수와 율리아의 경쟁 구도에 관한 것으로 양 선수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반영했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12위를 기록한 이승훈 선수에게는 트위터를 통해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