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달 말 공개 예정인 스마트폰 ‘G프로2’에 1W(와트)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스피커의 출력이 높으면 소리가 보다 명료하고 고음도 강화된다. 1W 출력은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G프로’ 대비 30% 이상 향상된 수치다.
‘G프로2’ 스피커는 두께도 전작 대비 0.5mm 두꺼워져 중저음을 보완했다. 스피커가 두꺼워지면 상대적으로 파장이 긴 중저음을 구현하는 데 보다 유리하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G프로2’에 음정과 템포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Smart Music Player)’도 탑재했다. 음정과 템포를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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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이달 공개할 ‘G프로2’로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G프로2’를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