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Z, 도시바 인수 후 첫 SSD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2/05 17:46

이재운 기자

OCZ가 도시바에 인수된 후 도시바 낸드플래시를 적용한 첫 SSD 신제품을 출시했다.

OCZ의 국내 유통을 맡은 아스크텍은 OCZ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버텍스(Vertex)46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용량 별로 120GB, 240GB, 480GB 등 3종이다.

버텍스460은 전작인 버텍스450에 사용됐던 ARM 기반 베어풋3 M10 콘트롤러를 탑재했다. 이 콘트롤러는 저전력으로 최적화된 에너지 소비를 보이는 파워 최적화 클락 제너레이터를 포함했고, AES 256비트 암호화, 오류 수정/처리 ECC엔진 기술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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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시바 19나노 MLC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순차적 읽기, 쓰기 속도가 각각 545MB/s, 525MB/s, 랜덤4K 읽기 최대 9만5천 IOPS 속도의 빠른 액세스를 지원한다.

아스크텍 관계자는 “기존의 OCZ 컨트롤러 기술에 도시바의 19나노 공정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제조된 낸드 플래시를 공급받게 됨으로써 비용 면에서 더욱 효율적인 제조 공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