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 서울, 이일수 신임 대표 선임

디엔에이(DeNA)가 한국 지사인 서울 스튜디오 새로운 지사장으로 이일수 대표를 선임했다.

디엔에이 서울(DeNA Seoul)은 3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새로운 수장으로 이일수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일수 대표는 디엔에이 일본 본사에서 한국 사업 전략을 담당한 후 지난해부터 디엔에이 서울 부사장직을 역임해 왔다.

이 대표는 대표 선임식을 통해 '2013년은 준비의 해, 2014년은 도약의 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디엔에이 서울은 작년 한 해 논란이 됐던 축소설과 철수설 루머를 일축시키고, 꾸준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이제는 한국시장에서 구체적인 결과물로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보일 차례다고 포부를 다졌다.

우에바야시 토모히로 전 한국 지사 대표는, 서울 스튜디오의 조직 및 경영 안정화를 달성하고 이 대표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 뒤 본사로 다시 복귀 할 예정이다.

앞으로 디엔에이 서울은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대규모 펀딩 및 마케팅 지원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다수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개발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며 해외 유수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해외 게임 또한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일수 대표는 “디엔에이는 고품질의 네이티브 앱기반 스마트폰 게임 양산이 가능한 기업이다며 앞으로 일본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기존 유명 작품들을 한국에 서비스하는 방식을 앞세워 올해는 도약의 해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