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여부와 그 정도를 측정해 알려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했다. 얼마나 사용했는지, 어떤 앱을 주로 사용했는지까지 다 파악해준다.
28일(현지시간) 씨넷은 스마트폰 중독과 사용 행태를 파악해 알려주는 앱 ‘멘탈(Menthal)’을 소개했다. 독일 본(Bonn)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이 앱은 실행해두면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스마트폰 사용 행태를 파악해준다.
전화와 문자메시지는 물론 각 앱당 사용시간이 얼마만큼인지, 또 이 시간이 전체 휴대전화 사용시간 중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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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학의 알렉산더 마르코베츠 컴퓨터과학과 조교수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주간 스마트폰 사용행태를 파악해 이 앱을 개발했다. 4분의 1 이상의 학생들이 하루에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했고, 평균적으로 12분에 한 번씩 하루에 총 80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을 확인했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활발한 상황에서, 이 앱을 통해 자신이 어떤 용도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고, 또 얼마나 중독돼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iOS용 앱 개발 계획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