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HL 마스코트, 로비오 ‘하키버드’

일반입력 :2014/01/28 09:14    수정: 2014/01/28 09:14

‘앵그리버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캐릭터가 북미 대표 아이스하키 리그 마스코트로 사용된다.

28일 주요 외신은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 ‘NHL’(내셔널 하키 리그)이 로비오가 제작한 ‘하키버드’를 마스코트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하키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를 개발한 핀란드의 로비오엔터테인먼트가 디자인한 캐릭터다. 앵그리버드에 등장하는 새를 닮은 하키버드 캐릭터는 게임에 등장하지 않지만, 그 동안 핀란드 아이스하키 캐릭터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 NHL 결정으로 하키버드는 핀란드를 넘어 북미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미 이 캐릭터는 상품이나 인형 등으로 제작됐으며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밴쿠버 경기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앵그리버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로비오의 대표 게임이다. 형형색색의 새들이 돼지에게 도둑맞은 알을 되찾기 위해 몸을 날려 각종 장애물을 파괴하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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