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어즈 오브 워’ IP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해당 IP를 활용한 차기작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게임인사이드 등 해외 주요 외신은 MS와 에픽게임스가 ‘기어즈 오브 워’의 프랜차이즈 공동 개발에 합의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의 게임스튜디오 블랙 터스트 스튜디오(Black Tusk Studios)가 ‘기어즈 오브 워’ 차기작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스튜디오에는 ‘기어즈 오브 워’의 개발 총괄을 맡았던 에픽게임스의 로드 퍼거슨(Rod Fergusson)이 합류했다고 알려졌다. MS와 에픽게임스는 ‘기어즈 오브 워’ 차기작이 완성될 때 까지 역량을 집중,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흥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에픽게임스 측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스튜디오가 기어즈 오브 워의 세계관을 이어가줘 영광이다”면서 “해당 게임의 차기작에 대한 소식은 하반기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3인칭 슈팅(TPS) 게임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는 지난해 3월 기준 세계 누적 판매량 1천900만장을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이 게임의 최신작은 지난해 3월 출시된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