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물러나고 이 자리를 정우진㊴ 사업센터 총괄디렉터가 맡게 된다는 예측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우진 디렉터를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정 센터장은 등기이사 선임 이후 이사회를 거쳐 NHN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진 총괄디렉터는 1975년 독일 태생으로 ▲2004년 NHN 한게임 사업팀장으로 입사해 ▲2005년 NHN USA 사업 그룹장 ▲2011년 NHN 네이버 게임 사업부장 ▲2013년 NHN엔터 게임 사업센터 총괄디렉터를 역임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일본 에이팀사와의 합작 법인 에이팀NHN엔터테인먼트 이사직에도 올랐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은상 현 대표가 병가로 자리를 비우면서 대표대행을 맡아오는 등 사실상 대표의 역할과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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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신임 대표 선임 외에도 이번 임시주총에서 물적분할(100% 자회사) 하는 ‘NHN블랙픽’, ‘NHN스튜디오629’, ‘NHN픽셀큐브’ 설립안도 승인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주총에서 정 센터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있는 건 맞다”면서도 “신임 대표 선임은 이사회가 별도로 열려야 하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