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스마트폰용 포토프린터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1/29 15:19

이재운 기자

캐논컨슈머이미징코리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출력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셀피 CP910’을 다음달 중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출시가격은 미정이다.

셀피 CP910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이를 이용한 ‘액세스포인트’라는 기능을 이용하면 와이파이 지원 카메라나 스마트폰과 직접 연동해 인화할 수 있다. 또 애플 iOS의 에어프린트 기능도 지원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 인화가 편리해졌다.

인화된 사진의 보존력도 높였다. 염료승화형 프린트 방식을 적용해 높은 품질의 사진을 인화해주고, 인화 용지에 오버코팅을 입혀 오염이나 수분으로부터 사진 훼손을 막아준다.또 전작에 처음 도입됐던 증명사진 인화 기능을 개선해 총 43가지 사진 크기 선택이 가능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크기를 미리 설정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1장의 사진 위에 임의로 여러 장의 사진을 자동으로 배치하는 ‘셔플 레이아웃’ 기능과 사진의 감촉을 다르게 할 수 있는 ‘표면 마무리 변경 기능’ 등을 통해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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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무게는 810g이며 별도 배터리와 충전기를 구매하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핑크 등 3가지다.

캐논은 프린터와 함께 대용량 카트리지 RP시리즈도 선보였다. RP-54, RP-108이 포함된 RP시리즈는 한 개의 카트리지로 54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