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2기 발대식

일반입력 :2014/01/27 09:21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룬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1기 수료식 겸 2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갖고 이어 2박3일간 워크숍을 통해 1년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 대학생 봉사단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지난 2012년 12월 전국 91개대학 300명의 1기 학생을 선발한데 이어 2기 학생은 88개 대학에서 275명을 선발했다.

2기 참여자들은 올 한 해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 50명과 함께 소외계층 대상 정기 봉사활동과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발대식 행사에서 소개된 1기 참여자들의 창의봉사 활동 사례로 ▲전봇대 주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학 위한 벽화와 화단 조성례 ▲지체 장애인을 위한 직립 휠체어 개발 ▲시각장애인 남녀 화장실 점자 안내 표지판 설치 ▲청소년 대상 멘토링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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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한 후면 거울 설치 창의봉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의해 7호선 온수~부평 신개통 구간 40개 승강기에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나눔 볼룬티어 멤버십 2기가 올 한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