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왕중왕전 김진호 우승…"압도적"

연예입력 :2014/01/26 10:06    수정: 2014/01/26 10:10

온라인이슈팀 기자

‘히든싱어2 왕중왕전’ 우승자가 드디어 결장돼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승의 영예는 바로 가수 휘성을 모창 한 김진호가 안게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 출연한 김진호는 휘성의 인기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완벽하게 재현해 총 86만4천868표 중 36만9천374표(42.7%)를 획득했다.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한 것.

우승 후 김진호는 “어릴 적 우상이었던 휘성을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내 노래를 좋아해 주시고 이렇게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기억을 발판 삼아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희망 삼아 살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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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진호와 경쟁을 펼친 가수 임창정 모창 능력자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와, 가수 조성모 모창능력자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히든싱어2 왕중왕전 우승자 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진호 노래 듣고 정말 휘성인줄 알았다”, “휘성보다 노래를 더 잘 하는 것 같더라”, “히든싱어 매력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