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주말은 쾌청

사회입력 :2014/01/17 18:00

온라인이슈팀 기자

서울과 경기도가 17일 발령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서울지역의 초미세먼지는 세제곱미터당 95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 주의보가 발령됐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며 주의보가 발령됐으나 저녁때가 되면서 옅어져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주의보가 해제됐다.초미세먼지로 인해 17일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함은 물론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도 중단했었다. 주의보가 해제된 4시 이후에는 모두 정상화 됐다.서울시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초미세먼지 예보제를 도입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60마이크로그램 이상 2시간 지속하면 주의보 예비단계, 85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주의보, 120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한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7마이크로그램으로 내려갔다. 기상청은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북서풍 계열의 깨끗한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가 걷힐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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