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에게 정계 진출을 위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최연혜 사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최연혜 사장은 정계 진출과 관련된 청탁을 황 대표에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장은 지난해 5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 서구을 지역에 출마했다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낙선했었다. 코레일 대표직을 맡기전에는 이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았었다.
최연혜 사장은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지난주 황우여 대표와 약속을 했었는데 만나지 못해 잠깐 인사를 드린 것일뿐이라며,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한 사과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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