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졌다”…LGU+, 홈보이 G패드 출시

일반입력 :2014/01/16 10:16    수정: 2014/01/16 10:27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올인원(All-in-one) 가전 ‘홈보이’의 프리미엄 버전을 새로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전화, 오디오, TV, e북, 보안서비스 등 디지털 가전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 G패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홈보이 G패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홈보이의 두 번째 모델이다. LG전자의 G패드를 채택해 한층 넓어진 8.3인치 대화면과 풀 HD급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한다. 또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오디오의 거장 마크 레빈슨이 튜닝한 스피커 스테이션을 도입해 홈 AV(Audio Video)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용자는 ▲60여개의 실시간 방송채널을 제공하는 HDTV ▲드라마 및 영화 VOD ▲엠넷 320만여곡 음원 ▲1만권의 e북 ▲2천여편의 영어/한글 동화 등을 감상 가능하다.

기존의 ▲TV화면 그대로 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tvG 터치 리모콘 ▲세컨드TV와 폰 to TV 서비스 등 IPTV와 연동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집 내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CCTV ▲네비게이션 등 특화기능은 홈보이 G패드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용 콘텐츠와 요금제가 새롭게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 기본료를 포함한 월 1만 4천원에 EBS 강의 및 방송 등 9만여개의 교육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는 ‘EBS홈스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홈도서관’에서는 초/중/고 필독서 등 근현대 문학도서 5천여권과 세계명작 원서 5천여권 등 총 1만여권의 교양도서와 매월 인기 베스트셀러 10권이 e북으로 무료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홈보이 G 패드의 사용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부모안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제공한다. 해당 앱은 앱마다 사용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유해사이트 차단기능을 담았다. 신규 앱 설치시에는 사전에 등록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홈보이 G패드는 기본 제공되는 서비스 구성에 따라 월 7천원부터 1만 4천원까지 6종의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 월 7천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60개 HDTV 실시간 채널, TV 다시보기 서비스 무료, 홈도서관 e북 무료 이용 등을 포함한다.

월 9천원의 프리미엄키즈 요금제는스탠다드 요금제의 기본 제공 서비스에 홈CCTV, 어린이동화, 악기놀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동일요금인 프리미엄엔터 요금제는 엠넷의 320만여곡의 음원 서비스와 홈CCTV, 홈도서관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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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만1천원의 슈퍼 프리미엄 요금제는 모든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EBS홈스쿨 요금제는 월 1만4천원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장 전무는 “홈보이는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콘트롤하는 올(All)-IP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생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컨버지드홈 일등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