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세기의 빅매치 '박주봉vs이용대' 관심

스포츠입력 :2014/01/15 07:41    수정: 2014/01/15 08:02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드민턴계 전설이라불리는 박주봉 감독과 국가대표출신 이용대 선수가 방송에서 펼친 경기로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리턴즈-올스타 슈퍼매치'의 두 번째 편으로 '박주봉-김동문 vs 이용대-유연성'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이용대는 올 때는 살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면 질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연신 화장실을 다녀온 유연성은 예능이지만 다큐를 찍겠다고 전력을 다할 것을 암시했다.

‘배드민턴의 교과서’라 불리며 한때 배드민턴계를 호령했던 박주봉 감독은 올림픽 경기보다 더 긴장된다며 부상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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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이 한 경기당 50분씩 진행하는 동안 셔틀콕을 5번 이상 교체했고 배드민턴 라켓 줄이 끊어지는 상황도 벌어져 선수들과 관전자들을 전율케 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예체능 박주봉과 이용대의 배드민턴 복식 경기를 접하고 배드민턴이 이렇게 긴장감 넘칠 줄은 몰랐다, 배드민턴으로 세기의 빅매치 맞는 듯, 전부 현역들이라 분위기가 장난 아니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