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1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소재 KT빌딩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민간기업의 주도아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창조경제 관련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는 민관 협력 실행조직이다.
추진단은 민간의 창의성과 정부의 기획력을 결합해 시장과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파급효과가 큰 창조경제 관련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 이행해 신산업과 신시장을 개척한다. 동시에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창조경제를 사회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은 민간의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민관 공동단장(2명) 이하 부단장 및 기획총괄팀, 신산업1팀 신산업2팀, 문화확산팀, 창조경제타운팀 등 5개팀으로 이뤄졌다. 인력은 총 40여명으로 꾸리되 민간 30여명, 정부 10명으로 구성됐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창조경제에 맞춰 추진단도 창조적으로 민간주도로 구성한 만큼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해 나간다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 확산해 나가는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조직구성원간 화학적 결합이 이뤄져 추진단이 민간 주도의 창조경제 구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최문기 미래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및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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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에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 및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및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자리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