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2.9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내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11일부터는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으나, 내주 13일부터 또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7시 현재 서울 영하 10.1도, 부산 영하 2.8도, 제주 2.9도, 철원 영하 12도 등 어제보다 낮게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6시 20분 전국 각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지역은 ▲경기도 ▲강원도(강릉시산간, 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평창군평지, 평창군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홍천군산간, 춘천시, 양구군평지, 양구군산간, 인제군평지, 인제군산간) ▲충북(청원군, 괴산군,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전북(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경북(상주시, 문경시, 영양군평지, 영양군산간, 봉화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서울 ▲인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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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한반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지만 충남서해안, 전남·북,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낮부터, 전남·북 도서해안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올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영동, 경북동해안 일부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눈(60~70%)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