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용 걱정 뚝”…페이톡, 안심로그인 도입

일반입력 :2014/01/07 15:38

정윤희 기자

인터페이(대표 김근묵)가 증권포탈 씽크풀과 손잡고 모바일 직불 전자 결제 서비스 ‘페이톡’에 ‘안심 로그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안심 로그인 서비스는 로그인, 온라인 결제 등을 요구하는 PC의 위치와 사용자의 휴대폰 위치를 비교해 도용 여부를 판별하고 사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이용자는 문자메시지 알림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결제가 의심되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특허 등록된 로그인 제어시스템과 방법이 적용됐다. 별도의 보안 조치가 불필요해 손쉽게 사용 가능하며 의심 로그인만 알림을 받도록 별도 설정도 할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인터페이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불법이체, 불법대출, 신용카드 발급, 공인인증서 재발급, 부당결제 등으로 이뤄지는 개인정보 도용을 안전하게 막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페이톡’은 휴대폰만 있으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불결제에 기반을 둬 통장 내 잔고에 대해서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농협, 신한, 우리, 우체국, 씨티은행 계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1번가, AK몰, SK텔레콤 등 온라인상을 비롯해 불고기브라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