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돼지러너‘, 일본 진출

일반입력 :2014/01/07 14:21    수정: 2014/01/07 14:21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일본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운영 중인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돼지러너: 족발의 시작'을 일본에 서비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국내 출시된 돼지러너는 늑대의 먹이로부터 탈출한 돼지의 여정을 그린 게임이다. 각종 마켓의 인기 순위 석권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이달의 우수게임'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현지화를 거쳐 '돼지, 하늘을 날다'라는 서비스명으로 선보여지게 된다. 회사 측은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유머러스한 게임 전개 등으로 일본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디엔에이가 보유한 모바게 플랫폼의 역량과 현지에서의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효과도 톡톡히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전명진 모바일게임사업본부 상무는 “올해는 아프리카TV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돼지러너와 아이러브치킨 등 국내에서 검증 받은 작품들의 해외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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