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회원제 전자책 서비스 '샘(sam)스토어'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단말기, PC 버전이 모두 달라졌는데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
개편된 스토어는 '편의성' '가독성' '주목성' 개선에 주력했다. 교보 샘 서비스 회원들의 이용 습관에 다른 맞춤 추천을 시각화 했고, 핵심 정보만 선별해 이용자가 원하는 페이지에 쉽게 접근하도록 각 단말기 별 단순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개편으로 추가된 대표적인 메뉴는 베스트·스테디셀러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보여주는 '퐁당 sam'이다. 메인페이지에는 회원 특성별 맞춤 추천인 성별·연령대별 전자책 추천 등을 통해 회원들이 책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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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 페이지에서 모든 상품을 확인해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서재'에는 나만의 전자책 다운로드 목록을 관리할 수 있는 시크릿 목록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회원이 전자책 독서 이력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자동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교보문고 안병현 디지털사업단장은 올해는 샘 회원들이 독서를 통해 더 큰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