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화할인↑…KT 청소년·고령층 혜택강화

일반입력 :2014/01/07 09:30

정윤희 기자

KT가 청소년, 고연령층 전용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고, 스마트폰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올레 시니어앱모음’과 ‘올레키즈앱모음’ 위젯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내달 말까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한 고객 중 LTE-알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1만 알’(데이터 약 500MB 사용 가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오는 6월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음악 감상 가능한 ‘지니팩’을 50% 할인된 3천원에 쓸 수 있다.

고연령층 고객을 위해서는 효요금제(3G)의 데이터 요율을 0.5KB당 0.025원으로 90% 인하했다. 골든스마트275(3G)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양은 기존 월 100MB에서 150MB로 50% 확대 제공한다.

아울러 효요금제와 골든스마트150, 골든스마트275, LTE-골든150, LTE-골든275 요금제 이용 고객 모두에게 망내외 이동전화 지정번호 국내 음성통화 30% 할인 혜택(1~3회선)과 월정액 2천원의 위치기반 안심서비스 ‘올레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올레 스마트지킴이’ 서비스가 독거노인, 치매 환자 등 생활 보호가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어린이와 청소년, 고연령층 고객이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유용한 필수 앱을 한 곳에 모은 ‘올레 시니어앱모음’과 ‘올레 키즈앱모음’ 위젯도 내놨다.

시니어앱모음 위젯에는 올레 스마트지킴이, 카카오톡과 MBC/SBS 라디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병원정보, 건강보험, 국민연금, 복지시설, 국가건강정보 앱 등을 담았다. 키즈앱모음 위젯에는 ‘올레자녀폰안심’, ‘올레 스마트지킴이’, ‘올레스쿨’, ‘올레스쿨초등’ 서비스와, 안전행정부의 ‘스마트안전귀가’, ‘쥬니어네이버’ 등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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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시니어앱모음, 키즈앱모음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레마켓에서 내려받아 설치 후 배경화면에 해당 위젯을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김형욱 KT T&C부문 프러덕트1본부장은 “청소년 및 고연령층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자 전용 요금제와 앱 모음 위젯 출시 등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성향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