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한인협, 생활 e스포츠 위해 뭉쳤다

일반입력 :2014/01/06 15:27    수정: 2014/01/06 15:27

김지만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KeSPA)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병곤, 한인협)가 3일 국회에서 공동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앞으로 생활 속 e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병곤 회장 등을 비롯해 양 단체의 임원들이 동석했다. 두 협회는 앞으로 생활 공간 속 PC방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e스포츠를 통해 PC방 이미지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가 직접 주최 주관하는 각종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스폰서 및 게임사의 협찬을 유치해 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시도지회 설립에 동참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e스포츠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전국 가맹 PC방의 인프라를 활용해 양 사가 공동 진행하는 사업이 효과적으로 노출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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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디지털 시대 아이들에게 과거 골목의 추억을 대체하는 공간이 PC방이다며 협회는 PC방 e스포츠 활성화와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 e스포츠 문화 공간이 PC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병곤 회장은 e스포츠가 건전한 대중문화로 정착하고, PC방이 건전한 문화공간의 역할을 감당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적인 e스포츠 확산에 함께 보조를 맞춰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