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12년 만에 컴백? 누리꾼 '와글와글'

연예입력 :2014/01/01 14:54

온라인이슈팀 기자

병역 기피 혐의로 영구 입국 금지된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과거 '병역기피 논란'에 휘말려 입국금지 조치를 당한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되면서 12년 만에 연예계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승준은 현 소속사인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 올해 상반기 한국 연예계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승준 역시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 ‘가위’, ‘나나나’ 등 히트시켰다. 그는 “꼭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로서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히며 대중의 마음을 얻었지만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많은 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겼다.

이에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한국 정부도 유승준이 병역 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해 유승준을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유승준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한국 팬클럽이 보내 준 선물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에 꼭 돌아갈 테니 기다리세요”는 글도 올려 국내 복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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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복귀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자숙했으니 이제 용서할 때도 되지 않았나?, 유승준 한국에서 활동하는 모습 보고싶다며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스티브 유 영원히 돌아오지 말기를, 시간지났다고 용서될 일인가, 복귀하면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나?, 한국에 들어오려면 군대부터 다녀와라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