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하지원 대상·기황후 7관왕

연예입력 :2013/12/31 08:40

온라인이슈팀 기자

30일 밤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 하지원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기황후'가 7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MBC 문화방송에서 진행된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주연을 맡아 선보인 연기력을 인정 받아 7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연기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06년에는 KBS 드라마 '황진이'로 그 해 대상을 수상했었다.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멜로, 액션, 코미디 등 폭 넓은 연기력을 자랑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연기자상, 인기상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기황후 출연자인 지창욱, 백진희, 주진모가 각각 특별기획 부분 남자우수상, 여자신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7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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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하지원 대상과 기황후 7관왕에 무슨 상이 저리 많냐, 하지원 3관왕 기황후 7관왕 대박, 그래도 오로라공주를 이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목드라마인 기황후는 30일과 31일에 각각 연기대상과 가요대제전 방영 때문에 결방된다. 대신 새해를 맞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15분부터 120분간 특집으로 '기황후 한 번에 몰아보기'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