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 현장이 포착돼 화제다.
3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지난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서 보도한 뉴질랜드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 맥레넌의 사진 ‘거대 백상어의 물개 사냥’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에는 거대한 백상어가 모형 물개를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물개섬 인근에서 촬영됐다.
맥레넌은 야생의 백상어 모습 그대로를 촬영하기 위해 보트에 모형 물개를 미끼로 매달고 2일간 헤매다 사냥 장면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맥레넌은 이 지역 백상어의 헤엄치는 모습과 사냥 형태는 매우 독특하다며 가장 터프하고 성스러운 야생의 모습을 촬영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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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식성 물고기로 몸길이는 최대 9m, 체중은 약 2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진짜 물개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이틀 내내 백상어를 찾아 다녔다는 집념도 대단하네, 사냥할 때 원래 저렇게 뛰어오르는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