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서울시내 전통시장 LED램프 지원

일반입력 :2013/12/27 14:03

이재운 기자

필립스전자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초록 전통시장 사업'에 친환경 고효율 LED램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필립스전자는 이날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에서 진행된 초록 전통시장 1호점 선포식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LED램프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서울시가 시행하는 초록 전통시장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초록 전통시장 사업은 서울시가 전통시장 에너지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백열등을 고효율 LED 램프로 교체하g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는 전통시장을 ‘초록 전통시장’으로 지정하고 LED 램프를 지원할 예정으로 관악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사시장이 초록 전통시장 1호점으로 선정했다.

필립스 LED램프는 기존 백열램프의 소켓 베이스와 호환되며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백열램프에 비해 전력 소모량을 최대 8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수명은 약 5만 시간으로 한 번 교체 후 약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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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 골목형 전통시장의 백열등 사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점포의 11.3%인 2천231개 점포가 여전히 백열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초록 전통시장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전통시장의 백열등 1천205개를 LED 램프로 교체 중이며 향후 5백여 개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