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안드로이드 앱으로 출시

인기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의 전용 안드로이드 앱이 나왔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걸 그룹 크레용팝과 '크리에이터 그룹(Creator Group)' 파트너십을 맺고, 크레용팝의 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앱인 '크레용팝 in me(이하 크레용팝인미)'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 안드로이드 앱 크레용팝인미는 핫스토리, 프로그램, 추천영상 등 메뉴로 구성됐다. 크레용팝TV 등 관련 활동 영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즐겨찾기 코너에서 관심 콘텐츠를 따로 보관, 감상할 수 있다.

크레용팝은 유튜브 내 이미 55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CJ E&M과 제휴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는 입장이다. CJ E&M 측은 크레용팝 콘텐츠 자막 번역 등을 지원한다.

CJ E&M은 지난 6월부터 유튜브 플랫폼 내 다양한 제작자들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형태의 크리에이터 그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크레용팝과 제휴로 CJ E&M은 ▲게임(양띵, 대도서관) ▲커버댄스(웨이브야) ▲뷰티(유누리) ▲다이어트(정아름) 등에 이어 케이팝 카테고리로 파트너를 확대, 콘텐츠 제작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송재룡 신성장TF 팀장은 “CJ E&M과 크리에이터 그룹 간 시너지 효과가 알려지며, 더 많은 파트너들과의 제휴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