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스마트케이블 TV앱 공모전 시상

일반입력 :2013/12/23 13:33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제 1회 스마트 케이블 TV 앱 공모전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 회사 스마트플러스 서비스에서 웹기반으로 만들어진 앱을 TV 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융합형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시상식에는 이상윤 대표를 포함해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동영상으로 소개되고 앱 개발 부문과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다.

앱 개발 부문 대상에 선정된 프리아이피오의 ‘석기시대’는 남녀노소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구성됐고, 리모콘과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에는 나비소프트의 ‘토리북’, 우수상 5편에는 선민호 외 5인의 ‘인디플러그’, 티엔지소프트의 ‘팅보와 알까기’, 장정규 외 1인의 ‘포스트 픽’, 부싯돌과 우리한자 황B홍의 ‘우리집 안방서당’, 부싯돌의 ‘SPG Online’ 등이 선정됐다.

우수 앱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대상을 받은 나비소프트의 ‘트라이앵글리스’는 테트리스를 연상케하는 삼각 퍼즐게임으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리모콘 방향키 만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해 TV용 게임으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관련 부문 최우수상 2편에는 다빈치소프트웨어의 ‘tPot’, 미디언리밋의 ‘몬스터봅슬레이’, 우수상 3편에는 Mem의 ‘그림으로 말해요’, 이도링크의 ‘아파트 세대원을 위한 스마트TV 앱’, 부싯돌의 ‘스마트TV 청구서’, 입상작 3편에는 부싯돌의 ‘빙고! 빙고!’, 정혜원 외 4인의 ‘My T Channel’, 보아스씨엠티의 ‘랜드제패’ 등이 꼽혔다.

1회 스마트케이블TV앱 공모전 수상작에게는 총 2억2천만원 가량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에서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에 선정된 수상작 중 5편을 정해 편당 최대 2천만원씩 상용화를 위한 개발비용으로 지원한다.

앱 개발 부분 수상작은 12월 말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의 수상작들도 내년 2월말까지는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공모전을 통해 TV용 앱과 시나리오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용화되어 다양한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TV앱 공모전이 스마트TV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세대 웹 표준으로 주목 받고 있는 HTML5기반의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앱 수급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