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게임 전문 회사 퍼펙트월드(중국명 완미세계)가 미국 자회사를 통해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 진출한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퍼펙트월드 엔터테인먼트는 부분유료화 모델을 기반으로 한 가정용 게임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앨런 첸(Alan Chen) 퍼펙트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퍼펙트월드는 PC에서 부분유료 게임을 오랫동안 서비스해 왔다”며 “우리의 타이틀을 가정용 게임기에 투입하는 것은 자연적인 결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 게시판 관리자인 앤드류 브라운 씨는 “우리는 항상 게이머와 연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중이고, 이런 새로운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고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서 높은 지위를 확보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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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퍼펙트월드 엔터테인먼트가 주로 차세대 게임기용의 게임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퍼펙트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완미세계의 미국 자회사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완미세계는 당초 넥슨과 합작법인으로 한국 시장에 엔지엘(NGL)이란 지사를 세웠지만 넥슨이 도중 발을 빼면서 독립법인으로 국내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