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달리자! '막간용사'

일반입력 :2013/12/22 10:00    수정: 2013/12/22 10:18

김지만 기자

퍼니글루가 용감 무쌍한 용사 러닝 게임 '막간용사'를 카카오 게임하기에 지난 17일 출시해 순조로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막간용사'는 기존 2D 방식의 횡스크롤 러닝 게임이 아닌 3D 백뷰 방식의 러닝 게임으로 이용자는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여 장애물을 피하거나 적을 처치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적을 쓰러뜨리면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러닝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동 공격으로 적들을 물리치기에 이용자들은 손쉽게 캐릭터의 위치만 바꾸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캐릭터의 스킬과 펫인 페어리, 콤보 발동, 보스 시스템 등으로 무장한 게임 콘텐츠는 단순히 러닝 게임이 아닌 이용자가 즐기면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타 러닝 게임들과 비슷하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캐릭터를 강화하고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사용해 더 멀리까지 나아가면 된다.

타 게임과 차별화 되는 다른점은 캐릭터 코스튬으로 장비의 생산과 강화를 통해 구성돼 있는 코스튬을 착용하면 더 강화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이처럼 러닝 요소와 액션성, RPG를 결합한 '막간용사'는 손쉬운 조작만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최대한의 즐거움을 주면서 동료와의 경쟁하고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막간용사'는 탄탄한 구성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러닝 게임의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많지만 3D 백뷰를 채택했기에 일부 이용자들에게 게임 멀미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단점과 펫인 페어리를 반드시 캐시로 구입해야된다는 조건 등이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평소 2D 러닝 게임에 지루함을 느낀 이용자와 간편한 러닝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막간용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코스튬 시스템 등과 같은 차별화 요소로 기존 러닝 게임과는 다른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