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대표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 새로운 브랜드 '카트라이더 2014(KARTRIDER 2014)'를 공개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넥슨은 그 동안 테스트 채널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카트라이더 2014'를 개발했으며 양적인 성장보다는 유저 인터페이스 변화와 밸런스 개선 등을 골자로한 질적 향상에 힘썼다.
'카트라이더'의 인기 모드 였던 아이템전은 '카트라이더'의 부흥기를 이끌었지만 그 동안 콘텐츠 업데이트 등으로 강화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유저간의 격차가 발생, 많은 유저들이 이를 단점으로 지적하게 됐고 넥슨은 강화 키트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템전 모드를 선보이게 됐다.
이와 함께 지난 '카트라이더' 서비스 기간 동안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나 이를 꾸준히 플레이 할 수 있는 지원과 보상이 미비했던 것을 수정해 보상체계에 대한 리뉴얼도 이뤄졌다.
기존 '카트라이더'는 루찌와 캐시 두 종류로 화폐 단위가 나뉘어져 있었으나 '카트라이더 2014'로 바뀌면서 새로운 캐시 '코인'을 도입했다.
코인은 기존 캐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폐로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코인을 다양하게 확보 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점이 생길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도전자 모드 등 게임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 받거나, 루찌로 구매 가능한 상자 아이템의 구성품으로 이를 획득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게임이 끝난 뒤 기존 RP와 루찌 보상외에 보너스 카드 뒤집기 순서가 제공돼 파츠와 같은 아이템을 얻게될 전망이다. 그리고 접속 시간에 따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버닝 시스템도 상시 운영된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카트라이더'는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 등이 더해졌으며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 이용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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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2014' 업데이트는 12일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에는 유저 인터페이스와 시스템 등의 개편과 추격전, 일반 아이템전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 19일에는 주간 그랑프리가 오픈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신규 테마 1920 이방인의 도시를 선보인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개발을 총괄 김진수 팀장은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권해줄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되는 것을 목표로 카트라이더 2014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카트라이더 2014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